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명영/작중 행적 (문단 편집) === 다시 희망을 찾은 === >'타지 않는 염원은... 복아야... 천동지가 타지 않는 다는 걸 아는 사람은 우리 둘뿐이니 이 노래는 네가 쓴 게 맞겠지. 그날 너를 돌려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, 나의 신념이 너를 죽였구나. 세상의 모두를 위해 손을 내밀겠다고 했으면서 나는 너의 손을 놓아버린 걸까? 너를 믿었다고 생각했는데, 사실 너를 버린 것이었을까? 꿈꾸지 말았어야 할 것을 꿈꾸고 가서는 안될 곳을 가려 했던 걸까? 모든 희망은 미련이었고 모든 용기는 과욕이었을까? 그 자리에 그저 머물렀었더라면, 우리의 모든 게 가짜였었더라도 행복한 감정만큼은 진짜였을 텐데. 나는 허상을 쫒아 진짜를 버린 거였을까?' 명영은 자기때문에 복아가 죽었다며 복아를 놔두고 혼자 과거를 보러간 걸 후회하고 갑연이 방으로 들어와 상태가 안 좋아 걱정했다며 기운을 차렸냐고 묻자 명영은 정말 닷새면 누구든 찾을 수 있냐고 묻는다. 갑연이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자 명영은 내가 떠나온 마을은 천동지를 만드는 곳인데 그곳에 가서 누가 천동지를 훔쳤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해 진짜 범인인 갑연을 당황시키고 만약 아무나 데려와 날 속이면 나도 그쪽과 약속을 안 지킬 거라고 선언한다. 갑연이 그녀에게 누군가가 그 종이를 훔쳤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명영은 내가 그 이유를 그쪽에게 말할 이유야말로 있냐면서 찾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만 답하라고 쏘아붙인다. 이 말에 갑연은 수상하게 웃으며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일은 자신이 제일 잘하는 거니 닷새안에 찾아드린다고 한다. 그후 명영은 갑연에게 오늘이 약속한 마지막 날이니 천동지를 훔쳐간 사람은 찾았냐고 묻는다. 그 말에 갑연은 웃으며 그전에 내 조건부터 말하겠다고 하는데, 결계로 모습을 남자로 바꾸고 내가 정해준 이름을 써 과거를 보면 네가 뭘 적든 합격시켜줄 거고 그럼 입궁과 동시에 원하는 자리까지 최대한 빨리 올려주겠으니 궁에 들어가고 상황이 안정되면 내 동생을 만나라고 말한다. 그런 뒤 갑연이 천동지를 훔친 사람을 밝히는데, 자신이 부하에게 천동지를 훔치라 명령했다는 갑연의 말에 명영은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나 곧 암주에 의해 두 다리가 부러져 방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. 갑연은 이 때 '넌 이제 더이상 절대로 날 좋아할 수 없게 되었지만 반대로 네가 날 원망하게 된다면 결국은 너도 불행해지고 내 눈치를 보느라 할 일을 못하게 되니 너는 날 원망할 수도 없게 될 것'이라고 말하며 명영을 침착한 어조로 달랜다. 명영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갑연의 교묘한 거짓말 때문에 암주가 천동지를 훔치는 일을 도맡았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. 이 때 명영이 작중에서 처음으로 격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명영이 갑연에게 굉장히 화가 났으며, 동시에 이후 내내 죽은 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 절망감이 큰 듯 하다. 하지만 188화에서 나온 명영의 어린시절 바로 다음에 나온 명영의 컷을 보면 노래를 들은 이후 내내 죽어있던 눈에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(!) 189화 과거날이 되자 암주가 명영을 찾아와 과거를 보러 갈 수는 있게 다리를 고쳐주겠지만 도망칠 수도 있으니 한쪽만 고쳐주겠다고 한다. 이에 명영이 내가 도망칠 이유가 있냐고 묻고, 암주는 네가 공정하지 못한 걸 싫어하니 그렇다고 대답한다. 그러자 명영이 >"공정하지 않으면 도망칩니까?" 라며 묻는데 암주는 이에 대답하지 않고 어서 누구든 상관 없으니 허상결계로 모습부터 바꾸라고 명령한다. 곧 명영이 허상결계로 친 남자의 모습[* 복아]을 보고 암주가 잠시 당황하나 이내 표정을 숨기고 이제 됐으니 시험장 근처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한다. 암주와 시험장 근처까지 함께 가나 궁까지는 혼자 걸어가라며, 주위에 이갑연네 사람이 깔려있으니 허튼 짓 하지 말라는 암주의 말에 대꾸 않고 돌아서서 혼자 걸어간다. 이 때 근처에 있던 한설이 명영 쪽으로 달려와 둘이 마주치는 듯 했으나 돌이라 허상결계가 통하지 않는 한설은 명영을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친다.(...)[* 작가의 블로그 후기에 따르면 0.00001초 정도 마주쳤다고(...)] [* 한설은 사실 명영이 아니라 암주를 보고 화가 나서 달려간 것이었다.] 다만 명영은 한설과 마주치고는 한설이 달려가는 것을 놀란 듯 지켜보는데, 독자들은 한설이 복아의 옷을 입고 있다는 걸 알고 놀란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.[* 가장 유력한 추측이긴 하나 다만 노비 옷이라 하면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일 것이므로 확실한 것은 아니다.] 허나 한설과 정기, 홍화가 암주와 격돌하는 걸 슬쩍 본 명영은 그냥 무심히 돌아서서 다시 과거 시험장으로 향한다. 유호선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가 이미 목매달고 죽어있는 모습을 봤던 과거, 양아버지께 과거를 보고 싶다고 말하고, 세상에 변하지 않는 원칙, 확신할 수 있는 진리가 있냐고 묻고 답했던 과거, 어머니의 시신을 본 직후,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고 울면서 유호선에게 말했던 과거를 회상함과 동시에 풍문에 실린 복아의 소식에 그 안에서 두 다리로 설 수가 없을 정도로 마음이 파도치고,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진리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전해야 한다며, 자신은 복아가 수많은 감정 중에 선의를 맨 앞에 놓을 수 있고, 헤맬지언정 다시 바른길로 돌아올 사람인 걸 알고, 복아는 자신이 진리를 향해 가려는 신념을 가진, 그 길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아니까 흔들리지 않는 진리가 자신들을 다시 만나게 할거라고, 네가 살아있다면 반드시 이곳에 와있을 테니까, 널 위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독백하면서 허상결계를 풀고 본래 모습으로 과거 시험장에 들어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